중고등 학생들 사로잡은 `반티` 이벤트…엘레쎄, 6월에도 진행

↑ [사진제공 = 엘레쎄]

스포츠 브랜드 엘레쎄는 지난 11일 반티 프로모션 당첨학급인 경화여고를 방문해 선물 증정식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경기도 광주시에 위치한 경화여고 학생들은 지난 5월 학급 단체티를 엘레쎄 티셔츠로 맞추고 엘레쎄가 진행한 고객참여 이벤트에 참여를 했다.
'우리반스타일대로'라는 해당 이벤트는 친구들과 함께 사진 또는 이른바 '움짤'(움직이는 짤방의 줄임말)을 촬영해 인스타그램 등 SNS에 #엘레쎄 #우리반스타일대로 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엘레쎄 측은 "'우리반스타일대로' 프로모션은 엘레쎄 주 고객층인 중고생들이 교내 체육대회 및 수학여행 시 엘레쎄 단체티를 많이 주문하는 것에 착안해 기획된 것"이라며 "#내스타일대로 #MyStyleMyRules 등 기존 엘레쎄의 브랜드 메시지를 10대 버전으로 변형해 10대 고객과 친밀하게 소통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
10대 고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은 엘레쎄는 6월에도 엘레쎄를 반티로 선택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개 학급을 선정, 해당 학급 학생들 전원에게는 엘레쎄 슬라이드 슈즈를 선물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엘레쎄 공식스토어에서는 단체티 20장 이상 구매 시 20% 할인혜택도 제공한다.
실제로 최근 10대 중고생들에게 반티로 선택 받은 엘레쎄 오리진 빅로고 반팔 티셔츠는 지난 3월 출시 이후 1만장이 팔려 나갔다. 그 결과 엘레쎄는 전년 대비 50% 넘는 매출 신장세를 기록하며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엘레쎄 관계자는 "작년 말부터 10대 고객층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기 시작하며 올해들어 본격적인 다운에이징(down-aging) 효과가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2019년 브랜드 론칭 60주년을 맞아 1525세대 소비자 접점을 넓히기 위한 컬래버레이션, 팝업스토어 운영 등 적극적인 소통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