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은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를 도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30일까지 티몬에서 차이로 결제하면 처음 1만원 이상 구매 시 5000원을 할인해주고, 이후로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의 할인쿠폰을 하루 3회 월 최대 25회까지 증정한다.
차이는 핀테크 기업 더차이코퍼레이션이 출시한 간편결제 서비스로, 여러 은행과 연계해 직불 결제가 가능하다. 가맹점과 정산 과정을 간소화해 기존 2~3%에 달하는 결제 수수료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티몬은 이 같은 수수료 절감 효과를 할인 쿠폰 등의 소비자 혜택으로 돌릴 방침이다.
티몬 앱에서 간편결제-차이를 선택하면 구글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앱스토어로 자동연결돼 앱을 내려받을 수 있다. 1개 이상의 은행 계좌를 등록해 사용하면 되며 할인금액과 현금영수증, 거래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이진원
티몬 대표는 "차이 도입으로 획기적인 결제 수수료 경감 효과를 볼 수 있게 됐다"며 "이 같은 비용 절감이 다시 고객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프로모션을 벌이고 다양한 결제수단으로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티몬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