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에 따르면 지난 토요일 오후 9시부터 신도림 오페라하우스에 응원 인파가 몰려들었고, 한 시간 반 만에 모든 관람석은 동이 났습니다.
자리를 구하지 못한 구민들은 오페라하우스 주변에 옹기종기 모여 휴대전화로 결승전을 시청했습니다.
오후 11시부터 본격적으로 막을 올린 응원전에 앞서 치어리더 응원단과 밴드 공연 등 사전 응원전이 펼쳐져 관객들에게 열기를 더했습니다.
이번 응원전을 함께 한 이성 구로구청장은 인근 구청 구민들까지 응원전에 가세할 정도로 신도림 오페라하우스가 서남권 일대의 길거리 응원전의 메카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