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좀 안다'라며 12일까지 예선을 치른 참가자는 총 1만5000명. 국가별 '건배'인사, 바이젠(Weizen)의 뜻, 칭따오를 처음 만든 국가, 맥주의 쓴 맛을 나타내는 표준 단위, 한국에서 세번째로 출시되는 중국 맥주 등 다양한 문제가 출제됐다.
토요일 결선에는 이 문제를 풀어 높은 점수를 받은 200명만 서바이벌 퀴즈에 참여한다. 이 서바이벌 퀴즈 '도전 비어벨'은 문제를 맞힌 참가자만 남아 다음 문제를 풀게 되는 형태다. 문제는 객관식과 주관식으로 구성된 초급과 중급, 블라인드 테스트와 시청각 퀴즈를 함한 고급 등 총 3단계다. 최후의 1인으로 남아 비어벨을 울리는 사람에게는 홈플러스 50만원 상품권 등 추가 포상을 제공한다. 행사 현장에서는 맥주 빨리 마시기 등 미니게임이 열리고, 오아시시 마카오맥주, 인터비어 스톤, 프리가, 해운대맥주 등 다양한 시음행사도 진행된다.
홈플러스가 맥주 행사를 여는 이유는 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서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한·EU FTA이후 맥주 수요가 늘면서 2010년 80여종에 불과했던 세계맥주가 현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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