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공인시험기관 인증을 거친 국내 새싹보리 착즙분말 제품이 출시됐다. 20일 에이치엘사이언스(대표 이해연)는 최근 유기공법으로 원물을 재배해 착즙과 건조공정을 거친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을 개발·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 원료는 국내와 미국 농무부(USDA)에서 인증한 유기농 원료로 '글루텐 프리'와 '코셔' 인증을 받았다. 특히 미국에서 원료 생산 시 모든 과정별로 미국 공인시험기관을 통해 잔류농약 성분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거쳤다. 매번 원료 수입 때마다 370종의 잔류농약 검사를 통해 이중 안전성도 확보했다. 에이치엘사이언스 측은 "이번 제품은 중금속과 방사능(요오드·세슘), 타르색소, 대장균, 금속이물 등이 검출되지 않은 100% 유기농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1㎏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보리새싹 21㎏의 원물이 필요하다. 제조사는 원물 기준 2100% 착즙과 농축, 순간건조 등의 공정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한 기법으로 이번 제품을 만들었다. 특히 바로 착즙해서 마시는 듯한 신선한 영양과 식감, 청녹색의 자연색상도 제공한다.
공인인증기관 시험결과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 완제품에는 비타민과 미네랄, 아미노산 등 총 45종의 영양성분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인체 혈액과 유사한 구조를 가져 식물의 혈액이라고 불리는 엽록소(클로로필) 함유량이 100g당 985㎎으로 높은 편이다. 또 사포나린 함유량은 108
회사 관계자는 "유기농 새싹보리 착즙분말은 엄격한 안전성과 획기적인 기술의 차별화된 제품으로 매우 안전하다"며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안전성과 고품질을 유지함은 물론 항상 정직한 원료의 생산공정을 통해 소비자 신뢰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서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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