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올 한해 중소기업들이 개발한 우수 기술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코엑스에서 '2008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이 개최됐는 데 그 현장을 김명래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 기자 】
이 제품은 전자 제품에 들어가는 회로기판의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장비입니다.
AOI 시스템으로 불리는 장비를 만든 이 업체는 생산된 제품 대부분을 해외로 수출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종준 / 기가비스 대표
- "세계 리딩 업체들을 선점하고 있습니다. CPU 검사용 설비로는 저희들이 세계마켓 시장의 1위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이 업체는 어려운 경영 환경속에서도 꾸준한 매출 성장과 200억원의 수입 대체 효과를 인정받아 동탑산업 훈장을 받았습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친환경 기술 제품들도 전시됐습니다.
전기로 작동되는 전동 스쿠터와 태양광 발전설비 등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친환경 기술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학생들의 참여도 눈에 띄었습니다.
▶ 인터뷰 : 심중표 / 군산대 교수
- "친환경에너지를 얼마나 구상을 해서 좋은 에너지를 만들 수 있을지 그것을 통해가지고 배터리를 어떻게 구동을 할 것인지에 대해서 공부를 하는 작업이 되겠습니다."
올해 중소기업 기술혁신대전에는 산학연 유공자 104명에 대한 정부 포상과 함께 302개 업체의 우수한 기술이 전시됐습니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한승수 국무총리는 어려운 여건속에서 우수한 성과를 이룬 기업인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최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유동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한승수 / 국무총리
- "중소기업의 유동성 문제를 비롯한 여러가
한 총리는 또 우리나라 사업체의 99% 고용의88%를 차지하는 중소기업은 우리나라 생산과 고용 부가가치 창출의 핵심이라며 기술 개발에 전념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