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용호 "제약회사 리베이트 관행 제재"

백용호 공정거래위원장이 병원과 제약회사
의 리베이트 관행에 대해 조만간 제재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위원장은 오늘(23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원과 제약사의 리베이트로 인한 소비자 피해가 심각하다는 공성진 한나라당 의원의 지적에 대해 "병원과 제약회사의 불공정거래 행위에 대한 조사를 마쳤고 조만간 제재 수위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최근 리베이트 지급으로 문제가 된 특정 제약회사에 대해서는 직권조사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백 위원장은 "대형 유통업체의 불공정행위에 대해서는 상시 감시체제를 유지할 것이며 식품업계의 영업사원에 대한 과도한 판매목표 할당에 대해서도 조사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