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는 지난 26일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리테일 아카데미에서 '추석 선물세트 품평회'를 열었다고 30일 밝혔다. 롯데마트는 올해 신선상품 60종, 규격상품 220종 등 총 280여종의 선물세트를 판매할 계획이다. 올해 추석 대표 선물세트로는 기존 상품보다 당도가 20% 이상 높은 '황금당도 선물세트'와 '호반 칡소', 일회용품 사용을 줄인 '친환경 패키지'를 선정했다. 재활용 가능한 선물세트 패키지 비중은 올해 50%까지 높아졌다.
롯데마트에서는 최근 3년간 전년동기 대비 추석 선물세트 매출이 2017년 3.5%, 2018년 4.3% 등으로 꾸준히 늘었다. 농수축산물 위주 신선 선물세트 가격 기준이 기존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 조정된 것이 신선상품 매출을 견인했기 때문이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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