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총재는 어제 국정감사에서 "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용의가 있느냐"는 질의에 "경기가 내년 상반기까지 좋지 않을 것으로 보이고 유가와 원자재 가격이 많이 떨어졌으므로 이를 고려해 금리정책을 운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은행채 시장에 문제가 있으면 조정할 수는 있지만, 중앙은행이 다 사줘야 한다고 생각지는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은행의 은행채 매입은 최후 수단으로 고려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겁니다.
내년 경제성장률에 대해선 "4%는 어렵지만 3%대는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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