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유럽 지역 선사로부터 이사회 승인을 조건으로 1348억원 규모의 특수선 1척을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사회 승인이 이뤄지면 해당 선박은 오는 2022년 3월까지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 들어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0척, 원유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부유식 원유 생산·저장·하역 설비(FPSO) 1기 등 모두 32억달러어치의 일감을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하반기에 대규모의 LNG운반선 발주는 물론 초대형 컨테이너선, 해양플랜트 등의 발주도 예정돼 있는 만큼, 이를 적극 공략해 수주 목표 달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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