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이마트] |
이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매장에 없는 와인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상의 검색을 통해 사전에 원격 예약을 한 뒤 수일 후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고객이 원하는 특정 상품에 대한 구매 기회를 넓히고, 와인 매니아들의 개별적인 취향을 충족시켜주는 '개인화' 서비스의 일환으로 기획됐다"고 말했다.
대상 상품은 2000원대인 G7 하프보틀(187㎖) 와인부터 900만원대 테세롱 꼬냑 뀌베 익스트림 브랜디까지 총 1800여종이다. 이마트는 향후 가짓수를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스마트 오더'를 이용하려면 이마트의 모바일 앱인 '이마트앱'을 다운로드해야 한다. 접속 후 우측 상단의 메뉴화면으로 들어가 '장보기 전 체크' 목록에서 '스마트 오더' 아이콘을 클릭하면 주문을 할 수 있다.
상품을 예약하고 매장에 입고가 이뤄지기까지는 평균 2∼5일이 소요될 전망이다.
최근 이마트는 오프라인에서만 '대면 구매'가 가능한 주류를 오프라인 핵심 MD로 강화하고 있다.
스마트오더 뿐 아니라 지난 1일부터 도입한 멤버십 서비스 '와인스타클럽'도 주류를 핵심MD로 강화하려는 움직임의 일환이다.
와인스타클럽 역시 스마트오더와 마찬가지로 이마트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고객들이 이마트앱상의 포인트 카드를 통해 누적한 금액에 따라 와인할인 쿠폰 등을 받아볼 수 있다.
최훈
[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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