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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M20는 공식 출시에 앞서 8일부터 7일간 패션 전문 온라인 스토어 '무신사'에서 사전 판매될 예정이다.
갤럭시M20는 삼성전자가 올해 초 중저가폰 라인업으로 새롭게 선보인 갤럭시M 시리즈 중 하나다.
지난 2월 인도에서 먼저 출시됐으며 가격은 22만원으로 책정됐다.
6.3인치 물방울 노치 디스플레이와 8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1300만·500만 화소 후면 듀얼 카메라를 장착했다.
또 5000mAh에 달하는 배터리를 탑재해 한 번의 충전으로 최대 37시간 통화, 101시간 음악 감상이 가능하다.
무신사는 갤럭시M20 사전판매를 기념해 ▲비바스튜디오 ▲키르시 ▲마크 곤잘레스 ▲크리틱 등의 브랜드와 협업한 스페셜 굿즈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스페셜 패키지는 갤럭시M20와 티셔츠, 휴대폰 케이스, 무신사 쿠폰북으로 구성됐으며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M20 자급제 모델을 공식 출시일인 이달 15일에 맞춰 삼성닷컴, G마켓, 옥션 등 오픈마켓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업계는 이례적으로 패션몰에서 스마트폰을 판매하는 삼성전자의 유통 채널 다각화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플래그십 모델을 제외한 중저가폰의 경우 통신사가 아닌 오픈마켓에서 선출시하는 등 유통 방식에 변화를 도모하고 있다.
지난 5월 갤럭시A30는 출시에 앞서 네이버, 11번가에서 사전판매를 진행했고, 갤럭시A10은 같은 달 알뜰폰 브랜드인 에스원 안심모바일을 통해 단독 출시한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최근 중저가폰 라인업을 개편하고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제품임을 강조하고 있다"며 "젊은 층과 소통을 늘리려는 새로운 시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설하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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