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오늘의 뉴스입니다.
국민연금 기금 적립금이 700조 원을 돌파했습니다.
지난 1988년 도입 이후 적립금은 꾸준히 늘어 현재는 우리나라 GDP의 37% 수준까지 규모가 커졌습니다.
현재 추세라면 적립금은 2041년에 1천700조 원을 돌파하며 정점을 찍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보험료율 9%의 현행 제도를 그대로 유지할 경우, 저출산과 고령화의 여파로 2042년부터 적자로 돌아서고, 2057년에는 기금이 고갈될 것이라는 '경고등'이 켜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