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성이엔지 임직원들이 녹색경영 의지를 다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신성이엔지] |
녹색경영대상은 기업의 환경 경영 분위기를 확산하고 친환경 기술 개발 및 보급에 앞장선 단체와 개인을 수상하는 정부포상이다. 신성이엔지는 고출력 태양광 모듈을 통한 태양광 발전 시스템 보급 촉진으로 연 25만톤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를 달성했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여의도 110배 규모의 자작나무숲에서 이산화탄소를 줄이는 양과 유사하다"며 "국내 최초 에너지 자립 사업장 구축을 통해 친환경 사업장 보급에 앞장선 부분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2016년 준공한 신성이엔지 용인사업장은 반도체, 디스플레이용 팬필터유닛(FFU)과 가정 및 생활환경에 최적화된 천장형 조명 일체 공기청정기 '퓨어루미'를 생산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총 630kW의 태양광 발전설비와 1MWh의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설치돼 전체 전력의 40%를 자체 생산으로 자급자족하고 있다. 이를 통해 연간 366톤의 이산화탄소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온실가스 감축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활동도 앞장서고 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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