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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올해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정부가 주장하는 '최저임금 1만원 시대'는 이미 넘어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최저임금위원회는 최근 2년간 30%에 가까운 최저임금 인상을 했다"며 "그결과 과중한 인건비 부담때문에 많은 편의점주들은 사업을 접고 노동 시간을 늘려 기본적인 삶을 포기하고 최소한의 연명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동안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현실화를 주장했다"며 "범법자가 되지 않기 위해 각고의 노력을 다했으나, 결국 파산자와 범법자가 될 수밖에 없었다"고 토로했다.
또 협회는 "국책연구기관의 발표에 따르면 최저임금이 10% 인상되면, 일자리는 8% 줄어든다"며 "편의점주를 비롯한 소상공인 3명 중 1명꼴은 최근 1년 새 폐업했거나, 폐업을 준비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편의점주를 포함한 자영업자
최저임금위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1차 전원회의를 열고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을 논의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은 오는 11일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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