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부터 주민등록번호 대체 수단으로 도입을 의무화하는 '아이핀'이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이용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지적됐습니다.
이용자들이 보안업체가 제공하는 키보드보안 프로그램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하지만 모두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자료 배포 프로그램인 액티브-X로만 제작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파이어폭스와 사파리, 구글 크롬
업계에서는 이 같은 현상이 이용자 가치보다는 업체 편의를 우선시하는 우리나라 풍토에 따른 것으로 인터넷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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