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은 모바일 앱 고객들의 구매 패턴과 성향을 분석해 고객의 관심도가 높은 상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홈앤쇼핑의 큐레이션 서비스는 고객의 클릭, 검색, 이동, 행동 등의 이력을 수집해서 머신러닝의 알고리즘에 적용해 상품 구매력을 보다 정확하게 예측·추천한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지난 5월 모바일 앱에 접속한 100만명을 대상으로 사전테스트를 한 결과 고객 클릭이 15% 이상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쇼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홈쇼핑 업계는 주요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모바일 세대를 잡기 위해 모바일 강화 전략에 힘을 쏟고 있다. 모바일 시장이 활성화되기 시작한 2014년도부터 모바일 취급고의 비중은 매년 높아지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홈쇼핑 업계 취급고(매출) 중 모바일 취급고가 34.8%를 차지했다.
한편 웹사이트 순위 분석업체 코리안클릭의 6월 자료에 따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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