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오바마 당선 악영향 없다"

현대기아차는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으로 국내 자동차 업계의 수출에 타격이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 대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현대기아차는 전체 매출의 60∼70%를 수출에 의존하고, 이 중 30%를 미국에 수출하는 한국 자동차 산업에 미국 자동차 판매 활성화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측은 또, 연간 수입 20만 달러 이하 계층의 세금을 절감하기로 한 오바마 정부의 누진세 강화정책이 중·소형차 수요 확대를 불러올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