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셀토스 주행사진. [사진제공 = 기아차] |
30일 자동차 업계 등에 따르면 기아차는 최근 내부적으로 셀토스 월간 판매목표를 당초 3000대에서 5000대로 상향 조정했다. 영업점을 통한 초반 판매 분위기가 생각했던 것보다 뜨겁기 때문이다.
실제로 기아차에 따르면 셀토스는 한여름 국내 자동차 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출시 8영업일(토요일·일요일 제외)만에 3000여대 계약이 이뤄졌다. 하루평균 350대 이상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지난 29일에는 전국에서 849대의 계약이 이뤄진 것으로 전해졌다. 월요일이라는 특수성을 감안하더라도 무서운 속도로 판매가 올라오고 있다는 분석이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달 중 3500여대 계약이 이뤄질 것 같다"며 "소비자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어 판매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밝혔다.
↑ 셀토스 주행사진. [사진제공 = 기아차] |
셀토스 출시 당시 권혁호 기아차 국내영업본부장(부사장)은 "디자인과 상품성 부문에서 압도적 존재감을 자랑하는 셀토스는 치열한 소형 SUV 시장의 '게임 체인저' 역할을 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소형SUV의 고정관념을 깨는 동급 최대 전장(4375mm)과 골프백 3개에 보스턴백 3개까지 넣을 수 있는 498ℓ의 넓은 적재 공간도 셀토스 판매 돌풍의 주된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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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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