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환경가전 렌탈업체인 웅진코웨이(대표 이해선)가 올 2분기에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30일 공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1.4% 성장한 7555억 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6.9%, 12.3% 증가한 1382억 원, 101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모두 역대 분기를 통틀어 최대치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도 각각 1조 4647억 원, 2734억 원, 2023억 원으로 모두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웅진코웨이는 올 2분기 호실적의 배경으로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역대 최대 달성한 데 있다.
웅진코웨이는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 부문에서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한 55만 1000 대의 렌털 판매량을 기록해 전 분기에 달성했던 역대 최대 렌털 판매량 기록을 3개월만에 갈아치웠다. 해외는 말레이시아와 미국 법인의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렌털 판매가 증가했다.
국내 및 해외 렌털 판매량 증가에 힘입어 2분기 렌털 계정 순증은 19만 8000 계정을 순증 시켰다. 이에 총 계정수는 738만계정에 달한다.
웅진코웨이 관계자는 "올해 안에 760만 계정을 달성하고
웅진코웨이는 해외 사업 성장세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올 4분기 사업개시를 목포료 인도네시아 법인을 준비 중이다. 기존 말레이시아 법인의 성공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을 자신하고 있다.
[권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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