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9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6기 단원들이 연습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화] |
2014년 시작해 6년째 이어지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청주와 천안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음악 교육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전문강사로부터 매주 2회 그룹레슨과 앙상블 교육을 받는다. 악기를 빌릴 수 있고 개인레슨도 받을 수 있다.
연간 160시간의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음악 교육과 함께 여름캠프, 정기연주회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과도한 입시경쟁으로 오는 스트레스, 스마트폰 중독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들에게 음악 교육으로 자존감과 사회성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단원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으로 '함께 완성하는 음악'의 즐거움과 협동심을 배울 수 있게 한다. 이렇게 갈고 닦은 실력을 연말 재능기부 정기연주회에서 선보여 클래식 음악을 전파하는 역할도 하고 있다. 악기 연주 외에 청소년 인문특강을 통해 자신의 인생을 계획하고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한다.
특히 이번 음악캠프에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1기 단원으로 음악대학에 진학한 최지윤 양이 전문강사를 돕는 보조강사이자 멘토로 참여했다. 최지윤 양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후배 단원들의 연주 역량이 향상될 수 있게 힘을 실어 주고, 함께 오케스트라에서 활동하던 동료이자 선배로서 끈끈한 유대감을 나눴다.
최지윤 양은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하며 습득한 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단원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의 지휘를 맡고 있는 채은석 지휘자는 "조금씩 음악적으로 성장하는 모
[디지털뉴스국 이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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