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티웨이항공] |
먼저 다음달 6일 부산-가오슝 노선을 시작으로 같은 달 12일 부산-타이중 노선에 신규 취항해 지방공항을 이용한 새로운 하늘길을 순차적으로 연다. 부산-타이중 노선은 티웨이항공 취항에 따른 단독 신설 노선이다.
가오슝은 타이베이에 이은 대만 제2의 도시로 서남부에 위치해 연지담과 용호탑, 아이허강, 류허 야시장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다. 연중 온화한 기온 덕분에 다양한 해양레저와 골프 등을 즐길 수 있다. 타이완 중부에 위치한 타이중은 기후가 온난하며 타이완 북부와 남부의 교통 및 경제를 잇는 주요 거점도시다.
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타이베이(송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부산-타이베이(타이거에어 공동운항편) 노선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에 대만 노선을 추가해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많은 대만 노선 7개를 운항한다. 다구간 여정도 가능해 한-대만 이용객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티웨이항공은 기대하고 있다.
또한, 부산발 ▲다낭 ▲하노이 ▲오사카 ▲타이베이 노선을 공동운항 포함 6개 노선으로 확대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하반기부터 동남아, 대만 등 다양한 지역의 노선 취항을 지속적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운영하고, 대만, 중국, 일본, 베트남에 지역본부와 판매지점을 개설해 현지 판매 영업활동을 적극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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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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