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19일부터 일주일간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일명 '소녀들의 소원상자'라 불리는 핑크박스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금호타이어가 참여한 핑크박스 지원사업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저소득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상대적으로 비싼 생리대, 속옷 등의 보건위생물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금호타이어가 준비한 핑크박스는 서울 강서교육복지센터를 통해 청소년 약 90명에게 제공된다. '소녀들의 핑크빛 미래를 응원한다'는 의미를 담은 핑크박스는 일명 '깔창 생리대' 이슈가 불거진 뒤 2016년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과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기획됐다.
오선근 금호타이어 경영지원팀장은 "금호타이어
[이종혁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