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패션 PB 가을·겨울 시즌 신상품 론칭

↑ 현대홈쇼핑 패션 자체브랜드(PB) 밀라노스토리(좌)와 라씨엔토. [사진 제공 = 현대홈쇼핑]

현대홈쇼핑은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 등 패션 자체브랜드(PB) 신상품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오는 24일 오후 9시 35분부터는 밀라노스토리 가을 시즌 첫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에서는 트렌치코트·재킷·원피스·팬츠 등으로 구성된 밀라노 스토리 가을 세트를 선보인다. 구김이 잘 가지 않는 폴리에스터 소재를 사용해 안정된 핏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패션 방송에서 4가지 아이템을 세트로 구성해 선보이는 것은 이례적"이라며 "세트 자체로 정장 스타일링이 가능하고, 다른 의류와 함께 쉽게 코디할 수 있도록 컬러도 네이비·브라운 컬러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현대홈쇼핑은 다음달 4일 프리미엄 패션 PB 라씨엔토 첫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송에서는 '알파카 호피 롱 코트', '폭스 글리터링 홀가먼트 니트 코트'를 비롯해 하이넥 티셔츠 3종, 울 저지 팬츠 등 총 4종을 동시에 선보인다. 알파카 호피 롱 코트는 이번 시즌 1800장만 한정 판매하며, 레오파드(호피 무늬) 디자인에 부드럽고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뛰어난 알파카 소재를 사용했다.
현대홈쇼핑은 밀라노스토리와 라씨엔토를 앞세워 올 하반기 패션 브랜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시즌 패션 PB들의 상품 라인을 확대하고 방송 편성을 강화해 올해 주문금액 목표를 1000억원으로 잡았다. 이를 통해 지난해 패션 매출에서 34% 수준이었던 단독 브랜드 매출 비중을 올해 50%까지 높이겠다는 목표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