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장 투자설명회를 위해 미국을 방문 중인 전 위원장은 금융위기 극복을 위해 예전에 쓰던 낫과 망치를 준비하고 있는데, 특히 정부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10여 년 전 외환위기 당시 나왔던 다양한 위기극복 대처방안을 다시 살펴보고 있다며 은행은 리스크를 관리해야 하는 보수적인 금융기관임에도 지난 수년간 지나치게 확장에만 치중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전 위원장은 또 은행권 위험 관리 능력의 부실도 질타하며 새로운 짝짓기도 할 수 있다고 말해 금융권 전체를 아우르는 큰 틀의 변화가 있을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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