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고 이병철 전 삼성그룹 회장으로부터 증여받은 480여억 원 상당의 주식을 차명으로 매매하면서 제대로 공시를 하지 않은 혐의를 두고 있습니다.
이 회장은 지난 87년 고 이병철 회장으로부터 삼성화재 주식 9만 주를 증여받아 CJ그룹 주식으로 전환하고 나서 지금까지 CJ임직원 명의의 90여 개 차명관리했던 것으로 수사결과 드러났습니다.
경찰은 이 회장이 증여세 납부 없이 480여억 원을 증여받은 것에 대해 국세청의 조사를 의뢰했습니다.
이재현 회장은 CJ그룹 이 모 재무팀장에게 480여억 원의 관리를 맡겨 왔으며 이 모 팀장은 170억 원을 투자했다 돌려받지 못하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투자자를 청부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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