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11번째 판매왕 '그랜드 마스터'가 탄생했다. 기아차는 26일 서울 압구정동 소재 브랜드 체험관 비트360(BEAT360)에서 누계판매 4000대를 달성한 경남 진주지점 서대득 영업부장을 '그랜드 마스터(Grand Master)'로 임명하고, 상패와 포상차량 K9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그랜드 마스터는 기아차 판매지점에 근무하며 4000대 판매를 돌파한 우수 영업 직원에게 부여하는 최고의 영예다. 서 부장 이전까지 단 10명만이 이름을 올렸을 정도로 달성하기 어려운 기록이다.
지난 1997년 입사한 서 부장은 군소 도시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연 평균 200여대의 우수한 판매 실적을 유지하며, 21년 8개월만에 누계판매 4000대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서 부장은 "항상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 '그랜드 마스터' 등극의 비결"이라며 "앞으로도 기아차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아차는 영업 현장에서 최선을 다하는 영업직 사원들을 격려하고 건강한 판매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 △스타 어워즈 등 다양한 포상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장기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000대 달성 시 '스타(Star)' △3000대 달성 시 '마스터(Master)' △4000대 달성 시 '그랜드 마스
기아차에는 2명의 그레이트 마스터가 있다. 지난해 박광주 영업부장(테헤란로지점)이 기아차 최초로 그레이트 마스터에 올랐다. 올해 초에는 정송주 영업부장(망우지점)이 2번째 그레이트 마스터 칭호를 받았다.
[문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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