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앤쇼핑(사장 최종삼)은 성큼 다가온 가을을 맞아 패션 디자이너 간호섭 교수와 함께 FW시즌 신상품을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홈앤쇼핑은 지난해부터 패션 PB상품인 '엘렌느(AILENE)'와 '슬로우어반(Slow Urban)'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간호섭 교수를 영입해 브랜드 고유의 정체성 확립과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상품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올해 총 주문액 100억원을 넘기며 홈앤쇼핑의 대표 패션 PB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엘렌느는 28일 FW 론칭방송을 시작으로 가을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간 교수가 직접 출연해 이번 FW시즌 패션 트렌드를 제시하고 스타일링까지 조언할 예정이다.
28일 오전 8시 15분에는 홈앤쇼핑의 스타일 제안 프로그램 '더 프라임샵'을 통해 '엘렌느 티블라우스 4종'을 선보인다. 티셔츠의 편안함을 바탕으로 각각 다른 디테일을 추가한 블라우스 상품으로 지난 봄 시즌 론칭과 동시에 생방송 3회 만에 준비수량을 전량 판매하며 고객들의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이번 가을시즌은 지난 시즌보다 한층 더 세련된 디자인으로 고객들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9월 1일 오후 10시 45분에는 '엘렌느 세미홀가 니트 4종'을 선보인다. 세미홀가 니트는 고급스러운 조직감과 세련된 핏으로 지난해 FW시즌 홈앤쇼핑 니트 중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은 간 교수의 감성을 더해 가을을 알리는 깊은 컬러감과
한편 간 교수가 함께 기획하는 '슬로우어반' 브랜드도 9월 초 신상품 론칭을 앞두고 있다. 지난해 SS시즌 론칭하여 이미 많은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슬로우어반은 최근 유니섹스 캐주얼에 대한 높아지는 관심을 반영한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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