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김진철 서울도시가스 대표와 최종환 파주시장, 박정 국회의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협약 체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 = 한국동서발전] |
이날 협약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농촌지역에 소규모 연료전지 발전소를 설치해 전력을 공급하는 동시에 도시가스 공급 배관망을 추가로 설치, 도시가스도 함께 사용하도록 하는 발전사업자와 농촌지역 주민의 상생 사업을 위해 체결됐다.
앞서 파주시와 박정 국회의원이 파주시 농촌 주민들의 편리한 도시가스 사용이라는 숙원사업을 위해 한국동서발전에 사업 아이디어를 제안했다. 한국동서발전은 기존에 파주시에서 추진 중인 영농형태양광 시범사업에 더해 이번 사업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용량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동서발전은 파주시 도시가스 미 공급 농촌마을에 대한 연료전지 시범사업을 주관한다. 서울도시가스는 연료전지 사업 공동 개발 및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파주시는 본 사업에 필요한 인허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농촌 상생형 친환경 연료전지 사업은 동서발전이 추구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는 에너지사업"이라며,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파주시 도시가스 미 공급 농촌지역에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