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이디야커피] |
이디야커피는 지난 2016년 사옥을 옮기면서 연구·개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이디야커피랩을 열었다. 이곳에서는 고객들이 다양한 커피 문화를 향유할 수 있도록 숙련된 로스터와 바리스타들이 세계 각지의 스페셜티 원두를 직접 로스팅해 선보이고 있다.
29일 이디야커피에 따르면 이곳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1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고객을 위한 무료 음악회 '이디야 라이브 라운지'가 열린다.
이디야커피는 공연 장소 섭외에 어려움을 겪는 신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디야 라이브 라운지를 기획했다. 고객들도 이곳에서 성악, 재즈, 클래식, 퓨전국악, 아코디언 연주, 오케스트라 밴드 등의 예술문화를 경험할 수 있다.
지난 28일에는 재즈 콰르텟 '굿펠리스'와 KBS '불후의 명곡'에서 활약한 박예슬 보컬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이디야커피랩은 이밖에도 단편영화 상영, 전시, 북 콘서트, 강연 등의 다양한 행사를 통해 커피와 문화예술의 만남을 시도하고 있다. 지난 7월 종영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봄밤'에서는 남녀주인공인 배우 정해인과 한지민이 데이트를
이디야커피 관계자는 "이디아커피랩이 맛 좋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문화를 즐기는 복합문화의 장소가 되도록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문화예술의 향기가 끊이지 않는 이디야커피랩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