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 전후의 누진다초점렌즈와 기능성렌즈를 잇달아 선보인 국내 안경렌즈업체인 케미렌즈는 고가 안경렌즈시장에서 가격 혁신을 주도하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케미렌즈는 2015년에 4만~10만원대 가격대지만 자외선을 최고 파장대 UV400 나노미터에서 99.9% 차단하는 성능을 보유한 '케미 퍼펙트 UV' 기능성 렌즈를 출시했다. 작년에는 드라이빙 렌즈 '케미 X-드라이브'를 10만원대 초반대에, 누진다초점렌즈 '매직폼 애니원'은 10만원대 중반대에 선보였다.
올해 7월에는 초보 누진안경착용자를 위한 입문용 누진다초점렌즈 '케미 ZERO'를 10만원대 미만으로 출시했다.
케미렌즈 관계자는 "중저가
의 실속형 누진다초점렌즈 출시는 장기간 축적해온 신기술 노하우로 렌즈 개발 소요 비용을 줄일 수 있었다"면서 "부담없는 가격에다 울렁증, 어지럼증, 주변부가 흐려보이는 부적응 증상을 상당부분 해결해 누진안경 초보 착용자나 돋보기를 주로 사용해 온 고객들의 호응이 높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