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킨텍스에서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 규모의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열리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미래 도시는 과연 어떤 모습일까요?
강영구 기자입니다.
【 기자 】
미래 도시를 한눈에 살펴보는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가 화려한 막을 올렸습니다.
개막식에는 40개 나라에서 4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해 최첨단 스마트시티를 선도하는 우리나라의 행보에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특히 세계적 수준의 IT 기술과 도시 건설 경험을 활용한 스마트시티 성공 기대감도 커졌습니다.
▶ 인터뷰 : 이낙연 / 국무총리
- "스마트시티 조성부터 설계, 시공, 운영까지의 모든 과정을 완전하게 성공시킨 나라는 아직 없습니다. 한국이 그 첫 번째 국가가 되고자 합니다."
관람객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자율주행과 드론 기술 등으로 스마트시티를 꾸며놓은 가상현실(VR) 코너에는 직접 체험해 보려는 발길이 끊이질 않습니다.
아이들이 꿈꾸는 미래 도시는 통통 튀는 상상력으로 가득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스마트도시 서비스를 발굴하는 개발자들은 열띤 경연을 펼칩니다.
▶ 인터뷰 : 신광호 / LH 스마트시티 기획부장
- "4차 산업혁명을 실현하는 플랫폼이자 리빙랩인 스마트시티가 국민에게 한결 친숙하게 다가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이번 스마트시티 엑스포는 내일(6일)까지 이어집니다.
MBN뉴스 강영구입니다. [goodtips@mbn.co.kr]
영상취재 : 김영환 VJ
영상편집 : 한주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