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용 "부실징후기업이 구조조정 대상"

이창용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현재 기업 구조조정은 부실 징후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어 과거 IMF 당시 부실기업을 대상으로 했던 구조조정과 달리 속도를 내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또 UBS가 내년 우리 경제성장률을 -3%로 제시했지만, 우리 정부는 마이너스 성장 등 극단적인 경우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위원장은 오늘 오전 증권업협회에서 14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 애널리스트들과 비공개 간담회를 갖고 국내외 경제·금융상황과 기업 구조조정 과정을 진단하고 의견을 교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