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SDI가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차린 전시부스 전경. [사진 제공 = 삼성SDI] |
이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마련된 삼성SDI의 부스 콘셉트는 'Auto 2.0 시대를 위한 충전 완료'다. Auto 2.0은 자율주행, 전동화, 초연결성, 차량 공유화 등을 담은 자동차산업에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새로운 트렌드로 2017년 골드만삭스가 첫 도입한 용어다. 삼성SDI는 ▲Core Competency(핵심역량 강화) ▲Technology Innovation(기술혁신 주도) 등 2가지 스토리로 부스를 구성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SDI는 High-Ni(하이니켈) 양극 소재, Si(실리콘) 음극 소재 등 배터리 주요 소재의 기술 흐름을 소개해 완성차 업체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 1회 충전으로 600~700km 주행이 가능한 고용량·고출력 배터리 셀과 이를 바탕으로 만든 모듈, 팩 등 혁신 제품들도 전시됐다.
삼성SDI는 이러한 혁신 제품들이 적용될 경우 자동차 업계가 고민하는 주행거리 ,가격 등의 문제를 상당부문 해소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고 예상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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