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현대중공업 가삼현 사장, 현대삼호중공업 이상균 사장, SM그룹 우오현 회장, 정혜신 대모, GS에너지 허용수 사장, GS칼텍스 정준영 상무, 유혜선 씨, SM그룹 해운 총괄 김칠봉 부회장, SM그룹 경영관리본부장 최승석 부회장이 초대형 유조선 SM VENUS1호의 명명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제공 = ... |
이 자리에는 SM그룹의 우오현 회장, 최승석 그룹 경영관리본부 부회장, 김칠봉 해운 총괄 부회장과 GS에너지의 허용수 대표이사, 현대중공업의 가삼현 대표이사, 현대글로벌서비스의 정기선 대표이사, 현대삼호중공업의 이상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날 명명식에서 진수되는 선박의 밧줄을 끊는 대모로는 GS에너지 허용수 대표의 부인인 정혜신 여사가 나섰다. 'SM VENUS1'호는 향후 5년간 GS칼텍스가 세계 각지에서 구입한 원유를 한국까지 운송할 예정이다.
대한해운은 지난 1976년 전용선 사업을 시작한 이래 GS칼텍스와는 처음으로 2척의 원유 운송 장기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기간산업의 주요 원자재인 LNG, 철광석, 석탄, 니켈, 자동차 운송에 더해 원유 운송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한 것이다.
우오현 회장은 "이번 선박은 대한해운이 GS칼텍스의 원유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는 첫 번째 선박으로 의미가 깊다"며 "SM그룹의 해운 3사인 대한해운, 대한상선, SM상선이 함께
김칠봉 부회장은 "(이번 초대형 유조선을 발주하고 인도받는 데)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었다"며 "이종산업간 동반성장의 모범사례가 되겠다"는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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