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새로 내놓은 아이폰 11 시리즈 제품이 중국 시장에서 양호한 예약판매 실적을 올렸다.
16일 경제지 21세기경제보도에 따르면 전자 상거래 업체인 징둥닷컴은 아이폰 11 시리즈 예약 판매량이 작년 아이폰 신제품 출시 때보다 480%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징둥닷컴은 구체적인 예약판매량을 공개하지는 않았다.
중국에서는 징둥닷컴을 통해 팔리는 아이폰이 전체 판매 아이폰의 절반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징둥닷컴은 전체 예약판매 고객 중 '16∼29세'와 '30∼39세' 고객의 비중이 각각 59.17%와 32.44%였다고 설명했다. 청년층 고객의 비율이 90%가 넘는다.
지난 13일 진행된 예약판매에 참여한 고객은 이달 20일부터 순차적으로 주문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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