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항공우주의 방위사업 수주잔고 추이. [자료 제공 = 미래에셋대우] |
이재광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의 현재 주가는 미국 고등훈련기 사업(APT) 수주를 실패한 뒤 역사적 저점 수준의 밸류에이션에 거래되고 있다"며 "한국항공우주의 작년 매출은 2조7000억원으로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 중 37위를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오는 2030년 매출 20조원에 글로벌 5위의 항공우주 기업으로의 도약을 중장기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미래에셋대우는 항공우주산업이 국가적으로 지원·육성하는 분야라는 데 주목했다. 이 산업은 국방력 강화 뿐만 아니라 제조업의 질적 향상을 위해 육성돼야 하기 때문이다.
이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가 현재 추진 중인 주요 신사업들 모두 순항 중"이라면서 "KF-X 사업은 오는 2021년 시제기를 출고한 뒤 2024년 양산 예정이고 LAH/LCH 사업은 이미 초도 배행에 성공했다. MRO는 내년 매
이어 "KF-X, LAH/LCH, MRO 등의 신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수행된다면 중장기적으로 완제기 수출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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