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 |
슈퍼클럽은 월 9900원을 정기 결제하면 요기요 앱 내 모든 레스토랑의 메뉴를 월 10회, 3000원씩 총 3만원의 자동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기 할인 구독 서비스다. 월 3~4회 이상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는 소비자라면 가입할 수 있다.
요기요가 슈퍼클럽 가입자들의 주문 소비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실제 20회 이상 주문한 사용자가 전체 가입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평균 약 13만2000원의 할인혜택을 받아 주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복 할인도 가능해 1년 365일 할인을 제공하고 있는 슈퍼레드위크2.0 등을 통해 8월 한 달간 최대 할인을 받아 주문한 사용자의 혜택 누적 금액은 23만600원에 달했다.
특히 전체 슈퍼클럽 가입자 가운데 기존에 월 3~5회를 주문하는 사용자 층에서의 가입이 눈에 띄게 늘었다. 전월 주문 5회 이하였던 사용자들의 슈퍼클럽 가입 비율이 약 35%에 달했으며, 가입 전과 비교해 주문 수도 2.2배 증가했다.
8월 한 달간 전체 가입자 가운데 최대 할인 횟수인 월 20회를 모두 사용한 소비자도 전체 1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 했으며, 월 10회 이상 주문한 사용자 역시 47%로 절반에 가까웠다.
슈퍼클럽 가입자들은 전체 요기요 사용자 보다 카페와 디저트 메뉴를 더 자주 주문해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슈퍼클럽의 할인혜택으로 최소주문금액과 배달료 등에 대한 저항감이 낮아지면서 소액 주문이 늘었다고 회사 측은 분석했다.
강신봉 딜리버리히어로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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