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제일기획] |
삼성 굿 바이브는 모스부호와 스마트폰 햅틱(Haptic, 촉각) 기능을 결합해 간단한 스크린 터치만으로 시청각장애인 간 의사소통이 가능하도록 만든 앱이다. 음성 인식·변환 솔루션이 적용돼 비장애인도 음성과 문자로 시청각장애인과 쉽게 대화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제일기획은 앱 소개용 디지털 영상도 최근 공개했다. 'Caring for Impossible'이란 주제로 시청각장애인 소녀의 가족이 굿 바이브 앱을 통해 소통하고 유대감을 회복한다는 내용의 이 영상은 유튜브 공개 13일 만에 조회 수 1억 건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보다 많은 사람들이 삼성 굿 바이브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공익단체 센스 인터내셔널과 협력해 아메다바드, 델리, 방갈로르 등 3개 지역에서 100여 명의 시청각장애인, 교사, 돌봄이를 대상으로 앱 사용법을 교육했다. 앞으로도 앱이 설치된 스마트폰을 제공하는 등 시청각장애인이 실생활에서 앱을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송명숙 삼성전자 서남아 총괄 상무는"인도 현지의 소외계층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기술 개발과 감성적 소통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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