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고의 지식 축제인 세계지식포럼이 오늘(25일) 개막했습니다.
올해로 벌써 20돌을 맞았는데요,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술 혁신의 통찰력을 제시합니다.
신용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굉음과 함께 한 남성이 붕 떠오릅니다.
영화 '아이언 맨'의 한 장면처럼, 3D 프린터를 이용해 직접 만든 비행복을 입고 하늘을 날았습니다.
▶ 인터뷰 : 리처드 브라우닝
"20명이 넘는 고객들에게 비행 훈련 시켜봤을 때, 비행은 스키나 스케이트보다도 빨리 배울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그동안 전 세계 석학들을 모아 지식의 중요성을 논의하며 한국 포럼의 역사를 바꿔온 세계지식포럼이 어느덧 20돌을 맞이했습니다.
핵심 주제는 급변하는 환경 속 미래 인류의 번영을 위한 '통찰력'이었습니다.
▶ 인터뷰 : 장대환 / 매경미디어그룹 회장
- "우리는 다가오는 기술에서 통찰력을 얻어, 인류 번영과 조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5G, Intelligence, Robot, Energy 등 일명, 'FIRE'로 불리는 4대 기술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어졌습니다.
▶ 인터뷰 : 푸 성 / 치타 모바일 대표
- "로봇은 절대로 손님과 싸우지 않고, 비용은 계속 절감될 것입니다. 로봇을 만나게 된다면 실물경제에서 산업혁명이 일어날 것…. "
▶ 스탠딩 : 신용식 / 기자
- "지식혁명을 주제로 열린 세계지식포럼, 내일은 스마트 시티와 헬스케어, 여성기업가들의 성공비법에 관한 강연들이 열릴 예정입니다. MBN 뉴스 신용식입니다. "
영상취재 : 이우진·배완호·이동학 기자
영상편집 : 이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