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의 '2019 아인세 창작동요제'가 26일 KT체임버홀에서 '하모니 아인세, 하나되는 디지털 시민'을 주제로 열렸습니다.
방통위는 2016년부터 음악을 통해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알리기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매년 직접 작사·작곡한 곡을 공모하고, 공모된 곡을 경연·시상하는 창작동요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홈페이지를 통해 창작부문(유초등부)과 노랫말부문(유초등부, 청소년부)으로 나눠 공모를 진행했고, 모집 결과 창작부문 55곡(유초등부), 노랫말부문 65곡(유초등부 38곡, 청소년부 27곡) 등 총 120곡이 접수됐습니다.
응모작에 대해서는 동요작곡가, 가수, 작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본선에서 경연을 펼칠 창작부문 10팀과 노랫말부문 수상팀(특별상 2팀, 아인세상 4팀)을 선정했습니다.
본선 경연은 아카펠라 그룹 나린의 공연을 시작으로 노랫말부문 특별상 수상팀(해피바이러스 중창단, 강해진), 한국인터넷드림단(인천청라초 STEAM) 및 초대가수(베이식, 래원)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졌습니다.
창작부문의 대상(1팀)에는 방송통신위원장상이 수여되었고, 최우수상(2팀)·우수상(3팀)에는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이, 노랫말부문의 특별상(2팀)에는 교육부장관상이
행사에 참석한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방통위는 앞으로도 어린 친구들로부터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올바르고 안전한 인터넷 사용과 인터넷 세상의 건전한 소통의 중요성을 공감하고 아름다운 인터넷 세상 만들기에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