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의 '노브랜드 버거'가 판매 시작 6주 만에 10만개 팔렸다.
신세계푸드는 "지난 8월 론칭한 노브랜드 버거의 판매량이 6주 만에 10만개를 돌파했다"며 "매장당 하루 1000~1500개 가량 판매된 셈"이라고 30일 밝혔다.
노브랜드버거는 지난 8월 신세계푸드가 '가성비'를 내세우며 출시한 초저가 버거 브랜드다. 대표 메뉴인 '시그니처 NBB’ 단품은 3500원이며 햄버거 패티는 시판되는 햄버거에 비해 20% 가량 두껍게 만들었다. 전체 버거 가격은 단품 1900원~5300원, 세트(감자튀김, 음료 포함) 3900원~6900원으로 형성돼 있다.
노브랜드버거는 현재 홍대점, 스타필드시티 부천점, 중화점 등 세 점포에서 판매되고 있다.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1호점 홍대점의 하루 판매량은 평일 1500개, 주말 2000개를 기록하고 있으며 다른 두 점포도 하루 1000개 이상씩 판매고를 올리고 있다.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버거의 인기에 힘입어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4호점을 30일 오픈했다. 코엑스 전시동 1층에 152㎡(46평) 규모로 문을
신세계푸드 관계자는 "연간 4000만명이 찾는 코엑스에서 노브랜드 버거의 뛰어난 맛과 합리적 가격을 선보이며 인지도를 높여갈 것"이라며 "맛과 서비스의 수준도 더욱 끌어올려 소비자에게 사랑 받는 햄버거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강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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