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제공 = 신세계인터내셔날] |
스튜디오 톰보이는 올해 말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롯데백화점 본점, 현대백화점 신촌점 등을 포함해 총 16개의 남성 팝업 매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모든 매장은 백화점 내 남성 컨템포러리 층에 입점되며, DKNY, 시스템옴므 등 국내외 유명 컨템포러리 브랜드 매장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이번 맨즈라인은 스튜디오 톰보이 여성복 매장을 방문해 오버사이즈 티셔츠, 와이드 팬츠 등을 구매해가는 남성 고객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서 기획됐다.
신세계톰보이 측은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트렌치코트, 겨울 코트 등의 아우터로 커플룩을 연출하고 싶어하는 고객들의 문의가 많아지자 특유의 오버사이즈 핏과 감각적인 디자인을 그대로 재현한 스타일의 남성복을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스튜디오 톰보이 맨즈라인은 성별과 스타일의 경계를 넘어선 '젠더 플루이드(Gender Fluid: 남녀를 구분 짓지 않는 패션)'를 콘셉트로 한다. 시즌에 구분 없이 오래도록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이 특징이다.
이번 시즌 스튜디오 톰보이 맨즈라인은 아우터의 강자답게 다양한 코트와 패딩을 주력상품으로 출시한다. 기본에 충실한 디테일에 긴 기장과 차이나 칼라로 포인트를 준 싱글 코트부터 올 가을 유행인 체크 패턴에 울 혼방 소재로 포근함을 연출한 채플린 체크 코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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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국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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