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EA디자인상은 미국 산업디자인협회가 주관하며 독일의 'IF 디자인상', '레드닷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1980년대부터 시작된 북미 최고의 디자인상으로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혜택, 사회적 책임 등 다양한 심사기준을 종합 평가해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한다.
팜스킨의 슈퍼푸드 샐러스 마스크팩은 기존 화장품 디자인의 틀을 깬 신선하고 창의적인 디자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실제 먹는 샐러드와 흡사한 패키지 형태 및 건강한 스킨케어 컨셉트로 눈길을 끌었다. 마스크팩 파우치도 슈퍼 푸드의 신선하고 싱그러운 컨셉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도록 디자인했다.
이 제품은 한국콜마와 마스크팩 전문제조업체 콜마스크의 협업으로 진행됐다.
팜스킨은 이번 디자인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미국, 스위스, 스페인 등 20개국 60여개의 유통망과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누적 수출액은 1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윤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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