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서울 여의도에선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올해도 100만 명이 넘는 인파가 몰려 황홀한 불꽃 쇼를 즐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홍주환 기자!
【 기자 】
네, 저는 지금 서울 세계불꽃축제가 열리고 있는 여의도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형형색색의 불꽃이 서울 밤하늘을 환하게 밝혀주고 있습니다.
원래 오늘(5일)은 생각보다 바람이 세게 불며 행사가 취소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불꿏축제를 취소해야 하는 풍속 기준인 초속 10m를 넘진 않으며, 행사는 정상 개최됐습니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서울 불꽃축제의 주제는 '라이프 이즈 컬러풀(Life is colorful)' 인데요.
중국과 스웨덴 그리고 우리나라 팀은 주제에 걸맞은 다채로운 폭죽 10만여 발을 1시간 반 동안 서울 밤하늘 위로 쏘아 올립니다.
올해도 화려한 불꽃 쇼를 즐기기 위해 백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여의도에 모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로 인해 지금 여의도 주변의 교통은 매우 혼잡한 상태입니다.
서울시는 마포대교 남단부터 63빌딩으로 이어지는 구간을 밤 9시 반까지 전면 통제할 예정입니다.
올림픽대로 등도 교통이 탄력적으로 통제되는 만큼, 귀가 시에는 지하철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MBN뉴스 홍주환입니다. [thehong@mbn.co.kr]
영상취재 : 한영광 기자, 현기혁 VJ
영상편집 : 양성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