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25 우리말 알리기 운동 엽서 62종. [사진 제공=GS리테일] |
GS25는 국립국어원, 국립한글박물관과 손잡고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는 62종의 엽서를 제작해 모든 도시락에 동봉한다. 엽서에는 오남용 되고 있는 외래어를 순화한 우리말, 한글 보급 및 활성화에 힘쓴 인물 12인의 이름과 업적 등이 담겼다.
대표 우리말로는 야무지고 탐스럽다는 의미의 '도담하다'와 깨끗하고 반지르르 윤이나는 모양이라는 뜻의 '함치르르'가 선정됐다. 외래어를 우리말로 순화한 단어로는 ▲각자내기(더치페이) ▲승차 구매(드라이브스루) ▲곁들이(사이드메뉴) 등이 뽑혔다. 한글 보급화에 힘쓴 인물로는 집현전 학사와 한글 점자인 '훈맹정음'을 창안한 박두성 선생, 첫 우리말 사전 원고인 '말모이' 집필을 주도한
GS리테일 관계자는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의 아름다움과 우수성, 한글 위해 힘쓴 분들을 기리고자 우리말 알리기 운동을 기획하게 됐다"며 "우리말을 널리 알리고 사용을 장려하는 계기를 만드는데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신미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