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르나스 호텔은 9일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파르나스 호텔은 특급호텔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과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을 소유·운영하는 GS그룹의 호텔전문기업이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인사동길 문화의 거리와 직접 연결된 위치가 강점이다. 인사동과 경복궁, 조계사가 도보 3분 거리에 있다. 복합쇼핑몰 '안녕인사동' 건물 안에 들어서 편의시설도 많다. 호텔은 지상5층~지상14층을 쓰고, 지하1층~지상6층에는 GS25, 헬스앤뷰티 편집숍 랄라블라, 라인프렌즈 스토어 등 90여개 매장이 입점한다.
호텔 로비에는 24시간 짐을 맡길 수 있는 셀프 락커 170개와 직원 대면 없이도 셀프체크인이 가능한 키오스크도 설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장기 투숙하는 기업 고객이 쓸 수 있게 객실에 전자레인지도 뒀다.
나인트리 관계자는 "인사동은 레저고객과 비즈니스고객 모두에 매력적인 입지"라며 "동남아와 한국, 유럽·미주 고객 등 가족단위 소그룹 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잡았다"고 말했다.
김호경 나인트리호텔 호텔사업부문장은 "명동 2개 나인트리호텔에 이어 주목받는 관광지인 인사동에 세 번째 나인트리호텔을 선보이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을 계기로 국내 고객들에 우리 호텔만의 서비스를 알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나인트리 프리미어 호텔 인사동은 오
[이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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