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 카페에 설치된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서비스의 '아잉허브' 모습 [사진 자영업자] |
스타트업 '자영업자'는 8일 스마트폰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아잉'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사용방법은 간단하다. '아잉' 앱을 다운로드 받아 근처의 '아잉박스'를 검색한 뒤 찾아가서 QR코드 스캔으로 결제하면 보조배터리를 빌릴 수 있다. 론칭 기념으로 '아잉' 앱 사용자는 10월 27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자영업자는 아잉 서비스 제공을 위해 우선 라이프케어서비스 스타트업인 '허니비즈'(서비스명 '띵동')의 서울 강남지역 가맹점을 중심으로 '아잉' 가맹점을 모집해 보조배터리 허브인 '아잉박스'를 설치할 예정이다. 올 연말까지 아잉 가맹점 약 3000곳을 확보하고, 내년에는 전국 대도시로 확산해 약 3만 곳에서 서비스 제공하겠다는 목표다.
'아잉박스'를 설치하는 업주에게는 수익의 일부를 지급한다. 론칭 이벤트
윤문진 자영업자 공동대표는 "스마트폰 배터리가 떨어질수록 불안감이 커지는 사람이 많다. '아잉'은 손님의 충전 요청에 일일이 대응해야 하는 업주의 번거로움을 해소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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