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앰플(AMPLE) |
최근 일본 정부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강화로, 소재 국산화가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국내 대기업들은 재고 확보가 시급한 일본산 대체 소재를 조달하고 있으며 중소기업인 공급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실제 활용하고 나섰다.
광학계 강소기업인 앰플(AMPLE)(대표 김욱)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소재 국산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8일 밝혔다.
앰플은 일본 수출 규제에 대응하여 소재 국산화의 최전선에서 활동하고 있다. 앰플은 원천기술이 담긴 UV LED를 이용한 노광 및 경화 시스템으로 일본의 의존도가 높은 제품을 국내화해 생산하고 있다.
김욱 대표는 광학업계에서 엔지니어의 길에 입문한 이후,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앰플을 설립했다.
그는 “현재 수출 규제로 반도체,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광학업계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 기회에 업계서 원천기술에 매진하여 국내 광학기술이 발전하는 기회로 거듭났으면 한다. 산업계의 여러 곳에서 기술 독립운동이 전개되고 있는데 앰플 역시 원천기술 보유에 거듭 매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앰플의 UV LED 어플리케이션 시스템은 가격경쟁력과 기술에 있어 해외 제조업체에 밀리지
한편 앰플은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기업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2019 창업도약패키지 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앰플은 기술력, 가격, 서비스 삼박자로 가치 있는 기업으로써의 행보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