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달 신규 일자리 수가 7만 8천 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달 연속 10만 개를 밑돈 것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라호일 기자!
【 기자 】
고용지표가 갈수록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지난 10월 10만명 아래로 떨어진 신규 일자리 수가 11월에는 더 축소됐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381만 6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 8천 명 늘어나는 데 그쳤습니다.
이는 지난 2003년 12월 이후 가장 적은 것입니다.
또 10월의 9만 7천 명에 이어 두 달 연속 신규 일자리 수가 10만 명을 밑돈 것입니다.
경기침체가 고용지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는 셈입니다.
30대 이하 젊은 층의 취업자수가 감소한 반면에 40대 이상은 늘어났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수는 사업과 개인 공공서비스업 농림어업은 증가한 반면, 도소매와 음식숙박업 제조업 전기운수 통신 금융 등은 감소했습니다.
임시근로자와
비 경제활동인구는 1520만 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4% 증가했습니다.
11월 실업률은 3.1%로 조금 높아졌고, 청년층 실업률은 6.8%로 0.2%p 높아졌습니다.
지금까지 정부 과천청사에서 mbn뉴스 라호일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